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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4~15일 북부청사서 ‘2023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 열어포스터 자료 (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경기도는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2023 책 읽는 경기평화광장’을 운영한다. 도민에게 책과 문화에 대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야외도서관 및 미디어도서관 조성, 무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3 책 읽는 경기평화과장’은 탁트인 경기평화광장의 잔디밭에 신간 도서 및 북카페 도서 등을 비치해 누구나 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도서관을 조성하고 새로운 독서문화로 좋아하는 책을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만날 수 있는 미디어북 도서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평소 경기평화광장의 주 방문층인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를 고려해 야외무대를 조성, 14일에는 ‘마술같은 책 놀이 마술쇼’를 시작으로 난타공연, 벌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15일에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가족뮤직컬 ‘피터팬’과 버블쇼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AR(증강현실) 포토부스, 페이스페인팅 ․ 알록달록 컬러링 체험 ․ 전기자전거 체험 ․ 어린이 놀이방, 판매부스(중고 책 장터, 독립서점, 책 소품 등)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태진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경기평화광장을 찾은 도민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으며, 가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면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별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경기평화광장 누리집(https://www.gg.go.kr/peaceplaza/main.do)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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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과 앨리스의 아름답고 환상적인 모험이 펼쳐진다.(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현실과 상상 사이 속 원더랜드와 네버랜드로 몽환적인 모험을 떠나게 되는 판타지 <컴어웨이>가 11월 23일에 개봉된다. 현실적인 삶 속, 꿈과 동심을 잃지 않기 위한 피터팬과 앨리스의 몽환적인 모험이 펼쳐지는 <컴어웨이>. 영국의 한 시골 마을, 칼 싸움을 하고 해적선 모험 놀이를 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삼남매는 어느 날, 첫째인 형(오빠)을 잃는 불의의 사고를 겪게 된다. 삼남매 중 첫째를 잃고 점점 무너져 가는 부모님을 보며 둘째 ‘피터’와 막내 ‘앨리스’는 모든 환상을 깨고 현실적인 삶을 살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의 눈 앞에 흥미롭고 환상적인 모험이 아른거리고, 결국 피터와 앨리스는 어른이 되기 전, 꿈과 동심을 잃지 않기 위한 모험을 향해 떠난다. 영화 <컴어웨이>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동심을 되찾아 줄 수 있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그려낸다. 영화 <컴어웨이>는 절망에 빠져버린 부모님을 위해 현실적인 삶을 바라보던 피터와 앨리스가 환상적인 모험을 떠나는 모습을 그려낸다. 동화적인 소재가 배경인 작품의 주 타겟층은 어린 연령층으로 예상되지만, 전세계에서 잘 알려진 동화 ‘피터팬’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 주인공 이름들이 그대로 사용되어 전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더욱 큰 반가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어른이 되기 전, 현실과 상상 사이에서 갈망하는 주인공들이 현실 속에서 환상적인 모험을 떠나며 행복해하는 모습은 큰 감동을 자아낸다. 더불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동심을 지키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피터와 앨리스의 모습은 현실적인 삶에 치여 고단한 생활을 살고 있는 성인들에게도 깊은 공감과 감수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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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레시어터, 신작 어드벤처 판타지 발레 ‘피터팬’ 선보여서울발레시어터의 어드벤처 판타지 발레 ‘피터팬’ 공연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서울발레시어터(단장 최진수)의 신작 ‘피터팬’이 7월 10일(토) 오후 2시, 6시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선보인다. 피터팬은 지난해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쇼케이스로 첫선을 보였으며, 올해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업그레이드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피터팬은 서울발레시어터 고유의 색깔과 대중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받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설공주’, ‘댄싱뮤지엄’의 뒤를 잇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원작 내용과 캐릭터를 단순화해 이해하기 쉽게 각색했으며 독특한 연출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생동감 있는 춤으로 가득 채웠다. 특히 올해는 ‘극단 모시는 사람들’ 김정숙 대표가 각색에 참여했으며, 호원대 진남수 교수의 연기 지도를 통해 단원들의 연기력을 보강했다. 2020년 선보였던 쇼케이스와는 달리 아크로바틱을 활용한 다이나믹한 장면까지 만나볼 수 있다. 어드벤처 판타지 발레 피터팬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서울발레시어터가 주관한다. 관람가는 만 5세 이상이며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티켓과 서울발레시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발레시어터는 '대한민국 발레의 창작과 대중화'를 모토로 1995년 창단되어 초대 김인희 단장과 1대 예술감독 로이 토비아스, 2대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 등을 거치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민간 프로페셔널 발레단이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열정과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고전 발레의 전통을 살리면서도, 모던 및 컨템퍼러리 발레까지 폭넓은 안무를 활용한 독창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트렌드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6년간 전막 발레 20여 편, 단막 발레 80여 편의 작품을 창작해온 서울발레시어터는 한국 최초로 창작 레퍼토리를 해외에 역수출한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노숙인과 함께하는 <홈리스 발레교육> 등 여러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도 앞장서며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본질을 찾아 꾸준히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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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X김영광, 만화책 뚫고 나온 찰떡케미 메인 포스터 전격공개! (안녕? 나야!)안녕? 나야!, <사진제공> 비욘드제이 제공 ‘안녕? 나야!’가 만화책을 뚫고 나온 듯 세상 귀여움을 다 가진 최강희와 김영광을 담은 메인포스터를 공개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2021년 봄 내가 나를 위로하는 셀프 힐링 메시지의 강력한 힘으로 안방극장에 촉촉한 위로를 전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 공동제작 비욘드제이,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측은 25일 최강희-김영광의 찰떡 케미가 돋보이는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 분)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후속으로 오는 2월 17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을 확정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오징어 탈을 쓴 37살 하니와 그런 그녀에게 몸을 기댄 재벌남 한유현(김영광 분)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만화책 속 한 장면을 고스란히 포착해낸 듯 한 두 사람의 이 같은 모습은 ‘오징어 껌딱지 재벌남’ 수식어를 연상케 하며 코믹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로 본방송에 대한 관심도를 높인다. 37살, 인생의 무게를 알기에 오징어탈을 기꺼이 쓸 수 있는 하니와, 영원히 철들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벌2세 유현의 만남이 서로의 인생에 어떤 스파크를 튀게 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하면, 공개된 또 다른 버전의 포스터에는 하니와 유현의 소년소녀미로 충만한 모습이 풋풋한 분위기를 자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니는 교복 차림의 17살의 하니와 함께 구성되어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결국 37살의 하니와 17살의 하니 모두에게 열쇠고리를 건네는 유현의 해맑은 미소는 폴라로이드 필름 속 감각적인 연출로 구현되며 열쇠고리에 담긴 의미를 주목케 한다. 제작진은 “오징어 탈을 쓴 하니와 그녀에게 해맑게 기댄 유현의 모습을 통해 언뜻 보면 인생의 비수기를 살고 있는 평범한 30대 여자와 한없이 철없는 피터팬 같은 남자지만 사실은 누군가가 온전히 기댈 정도로 단단한 내면의 가능성을 지닌 하니와 상대방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만큼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져 훗날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게 될 유현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며 “살아온 방식과 배경이 극과 극으로 다른 하니와 유현에게 어떤 인연의 끈이 연결되어 있는지, 또 그런 두 사람이 서로에게 어떤 위로와 힘이 되어줄 수 있는지 지켜봐 달라”는 말로 포스터에 담긴 제작 의도를 밝혔다.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나를 위로하며 얻게 될 온전한 용기와 자기 긍정이라는 온화하지만 힘 있는 메시지로 안방극장에 잔잔한 변화를 일으킬 ‘안녕, 나야!’는 고른 연령층에서 신뢰와 지지를 얻고 있는 감성연기의 달인 최강희와, 남성미에서 소년미까지 다양한 매력을 갖춘 김영광의 케미로 눈길을 끈다. 또한 어린 나이를 잊을 만큼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필모그라피를 써 내려가고 있는 이레, 출연하는 작품마다 미친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받는 음문석의 조합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2021년 KBS 기대작이다. 한편,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이 함께하는 ‘안녕? 나야!’는 ‘바람피면 죽는다’ 후속으로 2021년 2월 17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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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장애인의 도전과 희망 위해 목소리 기부...가수 겸 배우 진영이 장애인들을 위해 목소리를 기부했다. 진영은 9일(목)부터 한 달 동안 MBC-밀알복지재단이 공동기획한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우리동네 피터팬>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우리동네 피터팬>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의 일상을 통해 비장애인이 장애인에게 가지고 있는 편견을 깨는 프로그램이다. 결혼과 육아, 직장 등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은 꿈을 꾸는 장애인들의 사회정착을 위해 장애인을 ‘도와줘야 하는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대상’으로 바라봐야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진영이 참여하는 첫 방송에서는 어릴 적 소아마비로 인해 왼쪽 다리의 신경이 마비돼 지체장애 3급 판정을 받은 김진철씨가 등장한다. 진영은 내레이션을 통해 20년째 두부가게를 운영중인 사장님이자,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망원시장을 이끄는 상인회장으로도 바쁘게 활동 중인 진철씨의 도전과 희망을 유쾌하면서도 진실된 목소리로 소개한다.영화 '내안의 그놈'과 넷플릭스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진영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진철씨의 사연에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평소 장애인식개선에 관심이 많았던 진영은 프로그램 대본을 보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흔쾌히 내레이션에 동참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진영은 이번 방송 출연료 전액을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피땀눈물 가득한 일상을 다룬 <우리동네 피터팬>은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 25분 방영된다. 방송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해 쓰인다.한편 MBC와 함께 <우리동네 피터팬>을 제작한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장애인 복지 전문 기관이다.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장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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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날과 함께한 2018컬러풀대구페스티벌!‘2018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6일(일) 오후 2시 30분 우천관계로축제를 종료하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오후 4시 교통통제를 해제함으로써 아쉬운 막을 내렸다. 올해는 컬러풀퍼레이드와 거리공연 뿐만아니라 ‘도전~대구, 대구~대박!’, 동화·만화 인물과 함께한 100인 동상 퍼포먼스, 가정의달과 어린이날 맞이 가족프로그램 등으로 더욱 더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 날과 함께한 5일(토)은 잠정집계 65만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어 작년보다 많은 관람객이 국채보상로를 가득 메웠으며 특히, 4천여 명이 참가한 컬러풀퍼레이드를 비롯해 500여명이 즐긴 ‘도전~대구, 대구~대박!’ 오프닝 퍼포먼스, 시민희망콘서트, 거리예술제, 가족 체험프로그램, 아트마켓, 푸드트럭까지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를 선사했다. 축제의 킬러콘텐츠인 컬러풀퍼레이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진정한 시민축제로의 면모를 보였고 올해 처음 지원한 퍼레이드 음향카는 팀별 고유음악을 사용하여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효자 역할을 단단히 해냈다. 자매우호도시팀 중 닝보는 8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용춤인 국가급무형문화유산인 봉화포용을 선보였으며, 일본 나고야에서 온 ‘차크라댄스컴퍼니’ 현역 스트리트댄스 집단으로 결성된 새로운 무용 집단으로 1000년 후의 지구에서 온 변두리의 가난한 안드로이드 댄서를 표현하였고, 러시아 하바롭스키 주의 국제 경연대회 챔피언! 우수리스크에서 온 “스타일”은 모던댄스를 공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다문화 10개팀은 자국 전통의상과 소품, 다양한 춤과 캐릭터, 코스프레로거리를 가득 메운 시민들의 열광을 받았으며, 작년과 같이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2.28 대구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대구시민정신을 주제로 한 퍼레이드를 선보였으며, 국내·외에 출시된 전기자동차 30여대가 등장한 전기차 퍼레이드, 평창동계올림픽 인기종목 ‘컬링’ 패러디와 미세먼지 저감 퍼포먼스를 표현한 팀 등은 인기를 끌었다. 최연소 3세 어린이가 참가한 우방귀요미팀은 머리에 빨강색 하트 장식과 빨강 상의를 입고 깜찍하게 출연하였으며, 학창시설과 군악대에서 경험했던 애정과 향수을 담아 출연한 실버마치밴드단은 80세 최고령자와 함께 했고, 대평중학교 날뫼북춤, 대구청소년국궁시범단, 호장장군행렬 등 9개팀은 3년 연속 컬러풀퍼레이드에 참가를 했다. 그리고 올해 영예의 대상은 능금아씨 봄나들이라는 내용으로 참여한 “나무닭예술자전거 꼴라보”팀으로 돌아갔다. 60여개 팀이 참가한 거리공연 및 핫스테이지는 해외 및 타지역 퍼포먼스, 무용, 뮤지컬, 연주, 힙합, 택견, 마임 등 다양한 공연들과 시민이 직접 꾸미는 무대로 발 디딜 틈 없는 성황을 이루었으며 지난해 도입된 100인 동상 퍼포먼스는 국채보상운동과 2.28대구학생민주화 운동을 재현하고, 이상화, 이인성, 김광석 등 대구를 상징하는 인물 뿐만 아니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동화 속 주인공으로 오즈의 마법사 중 마녀, 도로시, 양철나무, 피터팬, 피터팬, 후크선장, 알라딘 등의 퍼포먼스를 통해 가족단위의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부대행사로 이루어진 올해 처음 선보인 길거리 도미노 체험은 가족단위의 아기자기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공평네거리에서 삼덕성당 사이에 마련된 신나는 모터쇼는 튜닝·오프로드카 전시,무동력 사이클카 체험, 차에 그림그리기, DJ오디오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또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는 120여 개 팀의 청년예술작가들이 수공예품 전시 및 판매, 캐리커처 그리기, 액세서리, 생활소품 판매 등 아트마켓이 열려 가족, 연인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을 홍보하기 위해 대만파워블로그·유튜버와 중국사천지역사진작가협회 등 해외 현지 팸투어단을 초청하고, 중국 유학생, 단체관람객 등 800여명의 해외 관람객이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구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생생한 축제 현장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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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절정…무더위로 해수욕장에 피서객 '풍덩'해운대는 벌써 피서철(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석가탄신일 연휴 이틀째인 24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많은 외국인과 나들이객들이 일광욕을 즐기는 등 휴일을 만끽하고 있다◇ "어서 오세요"…전국은 축제의 향연 연휴를 맞은 나들이객은 어느 축제장을 찾아야 할지 고민스러운 하루였다.아침 일찍 집을 나선 행락객들은 축제장이나 유원지에 자리를 잡고 모처럼 찾아온 황금연휴를 만끽했다.강원 춘천 중앙로에서는 '몸짓의 향연'인 2015 춘천마임축제가 관객이 함께 물을 뿌리는 이벤트인 '아!水라장'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춘천마임축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유망축제 등 16년 동안 정부의 관광축제로 선정된 27년 역사의 공연예술 대표축제다.올해 축제는 프랑스, 슬로베니아, 영국, 미국 등 10개국의 13개 해외 단체와 국내 500여명의 아티스트가 몸짓극장, 브라운 5번가 등 도심 곳곳에서 공연을 펼친다.세계적인 '사랑 축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남원 춘향제에는 이날 10만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와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즐겼다.녹차밭 축제와 1970년대 추억을 소재로 한 축제가 열리는 전남 보성에도 많은 나들이객이 몰렸다. 한국 차소리문화공원과 보성 차밭 일대 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찻잎 따기와 차밭 힐링 트래킹, 다도예절 체험, 녹차인절미 만들기 등을 만끽했다.경남 하동에서도 야생 찻잎 따기 및 덖기, 다원 길 걷기, 보물찾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야생차 문화축제가 열렸다.해운대에 동화 속 피터팬 모래 작품(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석가탄신일 연휴 이틀째인 24일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나들이객들이 대형 모래작품(피터팬)을 살펴보고 있다.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5 해운대모래축제'에는 한국, 캐나다, 이탈리아, 네덜란드, 미국 등 5개국 10명의 세계 유명 모래조각가들이 백사장을 캔버스 삼아 '피노키오' '피터팬' '오즈의 마법사' '잭과 콩나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명작 동화의 한 장면을 대형 모래작품으로 선보인다.고창군 심원면 만돌 일대에서 열린 갯벌축제장에는 많은 행락객이 찾아와 갯벌 어망 체험, 풍천장어와 숭어 잡기, 바지락요리 맛보기 등을 즐겼다.울산 장미축제장에도 부산과 대구, 경남 양산, 밀양 등지에서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사진을 찍고, 장미 향기를 맡으며 하루를 즐겼다.제10회 보물섬 마늘 축제 & 한우 잔치가 열린 남해군에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몰려 마늘과 한우가 어우러진 각종 요리 콘텐츠를 체험했다.경북 영주시 선비촌 일원에서는 올해의 청소년 선비 선발을 비롯해 전국 장승 깎기 대회, 과거 급제 행렬 재현 등의 볼거리가 마련됐다.제주지역에도 관광객 14만여 명이 찾아와 서귀포시 성산일출봉과 천지연폭포 등 유명 관광지에서 휴일을 즐겼다. 대전 한밭수목원과 오월드에도 수 많은 연인이 찾아와 울긋불긋 곱게 핀 수십만 송이의 장미꽃을 감상했다.이밖에 전국의 어린이 대공원, 동물원, 주요 극장, 대형 할인매장 등도 휴일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로 북적거렸다.영농철을 맞은 농촌 들판에서는 농민들이 모내기하고 농작물을 돌보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갯벌에서 조개잡는 이 즐거움! (고창=연합뉴스)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전북 고창군 심원면의 갯벌체험장에서 열리는 '2015 고창갯벌축제'에서 체험객들이 조개를 잡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 고창갯벌축제장을 찾으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 핵심지역으로 생태계의 보고인 고창 갯벌에서 갯벌 어망체험, 풍천장어와 숭어 잡기, 바지락요리 맛보기, 수산물 깜짝 세일, 먹거리 장터 등의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고창군청>>나들이객들은 녹음이 우거진 산속 사찰을 찾아 예불하고, 흙내음과 나무 사이 바람을 느끼며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정화했다.울주군 석남사와 문수사, 정토사, 정광사 등 울산 지역 유명 사찰에도 불공을 드리려는 신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른 무더위에 해수욕장 '풍덩'초여름 날씨를 보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피서철을 방불케 했다.가족단위 나들이객과 연인들은 해변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시간을 보냈고, 외국인들은 수영복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겼다.용인 에버랜드에는 3만8천여명이 찾았고, 캐리비안베이에도 1만명에 가까운 행락객이 몰려와 초여름 더위를 식혔다. 서해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충남 당진 삽교호와 대천해수욕장 등 물가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몰려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인천 대표 해수욕장인 을왕리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은 초여름 날씨를 만끽하려는 젊은이들로 북적거렸다. 월미도에는 바다를 거닐고 놀이기구를 타려는 연인 단위 관광객들로 붐볐고, 인천가족공원도 자전거를 타고 소풍을 나온 이들로 북적거렸다. (장아름·한무선·이재림·김선경·이상현·조정호·백도인·최종호·박재천·김승범·배상희·이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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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곡 발표한 솔비 "솔비같지 않은 음악을 하고 싶어요신곡 '우리에겐'…"저만의 색깔 찾을 때까지 계속 도전할 것"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저도 누군가를 위로하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가수 솔비(본명 권지안·31)가 지난 26일 신곡 '우리에겐'을 발표했다. 옛 연인을 추억하면서 다시 만날 수는 없겠지만 우리의 사랑과 추억은 영원할 것이라고 말하는 발라드곡이다. 솔비는 이 곡에서 마치 편지를 읽어내려가듯 덤덤하게 곡을 소화한다. 화려한 고음이나 반주도 없다. 예전 댄스가수 시절이나 예능프로그램에서의 그녀를 기억하는 팬들이라면 다소 어색할 법하다. 그녀는 지난 2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솔비 같지 않다"고 말을 꺼내자 "솔비답지 않고 싶다"는 답을 내놨다. "대중이 기억하는 솔비와 진짜 솔비의 접점이 어디일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합니다. 아직은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는 것 같아요. 사람들은 다소 거부감을 느끼겠지만 전 이제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해보려고 합니다." 솔비의 이런 변화가 처음은 아니다. 그녀는 지난해 말에도 발라드곡 '사랑 하나면 되는데'를 냈다. 앞서 지난해 3월 선보인 '상큼한 아이스크림 같은 나는 31'도 어쿠스틱 팝 장르였다. 시원한 각선미를 내세워 신나는 댄스곡을 주로 선보이던 그녀가 의외의 행보를 보여서인지 이 음반들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그녀는 연달은 실패에 다소 위축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재도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상큼한 아이스크림 같은 나는 31'은 엄청난 용기를 내서 만든 앨범이었는데 실패했다는 생각이 드니까 기가 죽었어요. 그래서 내가 갈 길은 음악이 아닌가 보다고 생각하고 한동안 음악을 듣지도 않았습니다. 그래도 평생 가수라는 타이틀을 갖고 살아야 하는 데 저만의 노래 하나는 남기고 싶더라고요. 마음을 다잡고 저만의 색깔을 찾을 때까지 계속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솔비는 뒤늦게 음악에 새롭게 눈떴다고 고백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가수의 의미를 제대로 깨닫지 못한 채 활동한 것이 아쉽다고도 말했다. "예전에는 진짜 몰랐어요. 그냥 멜로디 외우고, 가사나 좀 보고 그렇게 노래했어요. 지금은 곡 하나 하나하나가 다 작품이구나. 내가 그동안 가수가 아니었구나 새삼 깨닫고 반성했습니다. 이제야 진짜 가수가 된 기분입니다." 그녀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이런 내적인 변화가 일어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나이가 들고, 그림 작업을 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가랑비에 옷 젖는 듯' 음악을 대하는 자세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특히 모창 가수들 사이에서 원조가수를 찾아내는 방송 프로그램 '히든싱어'에 패널로 출연하면서 "가수가 왜 자기만의 목소리를 가져야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저도 가수 솔비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싶어요. 가수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으면서 저만의 색깔이 없는 게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가 그렇다고 비주얼 가수도 아니잖아요." 솔비는 한 때 인생의 방향을 잃고 헤매던 순간에 다른 가수들의 노래에 힘을 얻었다면서 자신도 누군가에게 위로를 건네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목표가 단순히 욕심으로 끝나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워낙 댄스곡을 많이 부르다 보니 노래 부를 때 댄스곡 특유의 버릇이 나옵니다. 이런 버릇을 없애려고 노력 중입니다. 고민도 많이 하고, 녹음할 때 이것저것 시도도 많이 합니다. 솔비답지 않은 목소리를 내고 싶어요." 그녀는 다른 뮤지션과 교류하며 음악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신곡 '우리에겐'을 작사·작곡한 록밴드 피터팬 컴플렉스의 드러머 김경인과도 음악 이야기를 나누다가 친해진 사이라고 소개했다. 그녀는 한동안 몰두한 미술 작업도 당분간은 뒤로 미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악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서다. 그녀는 국내외 전시회에 자신의 작품을 출품하는 등 미술 쪽에서도 '화가 권지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솔비는 그렇다고 자신이 한순간에 진지한 캐릭터가 됐다고 오해하지는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진짜 솔비' 안에는 여전히 예전의 명랑하고 유쾌한 솔비도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댄스곡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도 아니라고 부연했다. 늦어도 5월 안에 선보일 또다른 신곡은 댄스곡이다.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밝고 유쾌한 솔비의 면모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저를 진지한 캐릭터라고 생각하는 것도 불편합니다. 음악에 있어서만큼 진지해지는 게 맞겠지만 또 저는 대중이 기억하는 그 모습도 그대로 갖고 있거든요. 다만, 지금은 음악으로 조금 더 인정받고 싶을 뿐입니다." 그녀는 예전 이미지를 떨치고 음악으로 인정받으려면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할 것도 안다고 말했다. "제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방황할 때 방향성을 제시해줄 누군가를 찾아 헤맸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떠오르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결국 제가 누군가의 레퍼런스가 되자고 결심했습니다. 누군가는 절 보고 방황하고 있다고 할지 몰라요. 하지만 길을 잃은 게 아니라 길을 찾아가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 한 발짝씩 가다 보면 언젠가 저만의 음악을 보여 드릴 날이 오지 않을까요."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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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선 '봄내음' 물씬"…'빅3' 봄축제 시작(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어느덧 꽃샘추위도 물러나고 날씨가 포근해졌다.서울에서 차량으로 1시간 이내에 있는 대형 테마파크에만 가도 놀이시설도 타고 다양한 공연도 보며 완연한 봄을 만끽할 수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내 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 등 대형놀이공원 '빅3'는 봄 분위기로 치장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에버랜드는 20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튤립축제를 개최한다. 1992년 시작한 대표적인 봄 축제다. 올해에는 아펠둔·시네다블루·핑크 다이아몬드 등 총 100여종 120만 송이의 튤립으로 단장한다. 팬지·무스카리·수선화 등 봄 꽃으로 예쁜 정원을 만들고, 화사한 꽃길도 만든다.레니&프렌즈 가든은 새 캐릭터인 레니·라라·잭·도나·베이글의 탄생을 기념해 만든 스토리텔링 가든이다. 밤에는 장미원에 마련한 LED(발광다이오드) 로즈 가든에 가볼 만 하다. 2만송이의 LED 장미에 조명이 켜진 광경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올려준다. 공연과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즐길거리도 많이 준비한다.12대의 퍼레이드카와 88인의 공연단이 출연하는 초대형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는 방문객이 직접 탑승(사전예약)할 수 있는 오픈카를 한대 추가했다. 에버랜드 튤립축제.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1일부터 마스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을 테마로 한 봄 축제다.하이라이트는 '판타지 마스크 퍼레이드'다. 화려한 가면을 쓴 100여명의 공연단이 행진한다. 베네치아에서나 볼 수 있는 곤돌라와 함께 동물 형상의 사파리 가면 행렬과 캐릭터들이 등장한다.가든 스테이지에서는 도로시 등 '오즈의 마법사' 캐릭터, 피노키오·피터팬 등이 등장하는 캐릭터 뮤지컬 쇼 '신비의 가면 동화나라' 공연이 열린다.롯데월드 대표 캐릭터인 로티·로리, 아기돼지 삼형제가 펼치는 자동차 여행 '로티스 마스크 트램카', 유명 록앤롤과 뮤지컬 음악으로 '록앤록 빅밴드'·'브로드웨이 밴드 쇼' 등을 공연한다. 롯데월드 마스크페스티벌.서울랜드는 21일 캐릭터 페스티벌을 시작한다. 캐릭터 테마공간인 '캐릭터 타운'을 만들고 라바·캐니멀·부르미즈·티키톡 등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테마로 한 놀이시설을 새로 들여놓았다. '캐릭터 전시&체험존'도 있다. 스프링 카니발 공연은 TV속 캐릭터들이 무대에 전부 등장하는 종합 캐릭터 쇼다. 공중 곡예가 인상적인 야간 공연 '애니멀 킹덤'도 볼만 하다.정문과 동문 일대에는 튤립 거리를 조성했다. 팬지·금잔화 등 봄꽃들도 심었다.